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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위협 시대는 끝났다..평화협정 체결 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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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사입력 2016-01-11

북한이 수소탄 실험이 미국의 전략적 인내 정책에 대한 답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평화협정 체결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평화협정체결에 응해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기명 논평을 실었다.

논평은 "미국의 비핵화타령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핵을 보유하게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늘에 와서 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끝장났다"며 "조(북).미가 서로 팽팽히 맞서있는 상태에서는 언제 가도 상대방에 대한 불신을 가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조선반도정세가 한순간에 교전직전까지 치달아올랐던 사실은 조선반도에서 정전상태가 지속되는 한 긴장격화의 악순환과정이 계속되는 것을 피할 수 없고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게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우리가 조미간의 평화협정체결을 요구하고있는것은 바로 모든 문제의 화근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종식시키기 위해서이다"라며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긴장격화의 발생근원인 미국의 적대시정책의 종식이 확인되면 미국의 우려사항을 포함한 그밖의 모든 문제들은 순간에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은 이렇다. 미국이 분별을 잃고 우리에 대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한사코 매여달릴수록 우리의 자위적 국방력은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수소탄 시험은 그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며 "미국은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었다. 명백히 말하건대 미국의 '전략적 인내' 정책은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미국에 우리를 기다려보겠으면 실컷 기다려보라고 말해둔다"라고 경고했다.

<통일뉴스=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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