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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 당정치국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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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사입력 2020-08-14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3일 당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하여 오는 10월 10일까지 수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자는 당 정치국 결정서, 당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공동명령서를 시달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3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하여 당 창건 75주년을 맞는 10월 10일까지 '큰물'(홍수)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주민들을 안착시키기 위해 당 정치국 결정서,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국무위원회 공동명령서를 시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정치국회의에서는 △홍수피해 복구와 국가비상방역체계 유지 및 정연한 방역사업 지휘체계 완비 △개성시 등 전선지역 봉쇄 해제 △당중앙위원회에 부서 신설 △당 창건 75주년 기념 국가행사준비 상황 점검  등이 이루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먼저 최근 재해성 폭우와 '큰물'(홍수)로 인한 피해상황에 대한 자료 통보가 있었다.


"장마철기간 강원도, 황북도, 황남도,개성시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농작물 피해면적은 3만 9,296정보이며 살림집 1만 6,680여세대와 공공건물 630여동이 파괴, 침수되고 많은 도로와 다리, 철길이 끊어지고 발전소 언제(댐)가 붕괴되는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강원도 김화군, 철원군, 회양군, 창도군과 황해북도 은파군, 장풍군을 비롯하여 피해상황이 혹심한 지역의 주민들이 소개지에서 생활하면서 커다란 생활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 국가는 세계보건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방역전을 힘있게 벌이는 것과 함께 예상치 않게 들이닥친 자연재해라는 두개의 도전과 싸워야 할 난관에 직면해있다"며 "당과 정부는 이 두개의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입체적이고 공세적인 투쟁에서 세련된 영도예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비상방역사업 장기화에 따른 애로가 많겠지만 필요한 조치들은 신속하게 취해야 하며, 수해복구 사업도 단순히 생활복원에 그치지 않고 당창건 75주년을 혁명적 명절로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지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적인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전파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큰물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하면서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복구에 동원되는 사람들속에서 방역규정을 어기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 "비상방역전이 장기화되는 데 맞게 국가적인 정연한 방역사업체계를 세우기 위한 기구적 문제를 합의"했다며, '새로 창설된 기구'의 권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코로나 의심환자인 탈북민의 재월북을 이유로 지난 7월 24일부터 취해졌던 개성시를 비롯한 전선지역 봉쇄는 해제를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 지난 20여일간 전연지역을 봉쇄한 이후 여전히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었다는 것이 확증되었다"며, 격리상태에서 생활상 불편을 이겨낸 봉쇄지역 주민 등에게 당 중앙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정치국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에 부서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하고 그 직능과 역할을 제시했다고 하면서,  부서 명칭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새로 내오는 부서가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이익을 수호하고 사회의 정치적 안정과 질서를 믿음직하게 유지담보하며 우리의 계급진지, 사회주의건설을 철통같이 보위해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조직문제와 관련해서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김덕훈, 리병철을 선출하고 박태덕을 당 중앙위원회 위원,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하였으며, 박명순과 전광호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정치국 제의를 받아들여 헌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김재룡 내각 총리를 해임하고 신임 총리로 김덕훈을 임명했다. 김재룡, 박태덕은 당 부위원장으로 새로 선출하고 이들과 함게 박명순, 전광호, 김용수를 당 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도당위원장들에 대한 임명도 이뤄졌다.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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