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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기수 강담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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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사입력 2020-08-23


장기수 강담 선생이 21일 오후 9시 43분경 별세했다. 향년 87세.

 

2차 송환 희망자였던 강담 선생은 올해 초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강담 선생은 1933년 함경남도 흥원에서 태어났으며, 수산사업소 근무 중 대남연락책으로 남파됐다가 1965년 검거됐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4년을 복역했으며 1988년 12월에 출소했다.

 

강담 선생의 빈소는 서울 국립의료원에 차릴 예정이며, 22일 오후 3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2차 송환 희망자 33명 중 강담 선생까지 20명이 숨을 거두고, 현재 13명이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는 강담 선생 장례일정과 약력이다.

 

<통일애국열사 강담 선생 민족통일장 장례일정>

 

◆ 일시: 8월 23일(일) 오후 4시

◆ 장소: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 부의계좌: 국민은행 0081 01 0579 881 (사)정의평화인권을위한양심수후원회

◆ 발인: 24일(월) 오전 11시

◆ 장지: 금선사

 

* 코로나19의 급속한 창궐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라며,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은 조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일애국열사 강담 선생 민족통일장 장례위원회- 

  

<강담 선생 약력> 

 

1933.10.12.

함경남도 홍원군 산양리에서 부친 강용준 님과 모친 최귀인 님의 7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1945.

해방 후 학천인민학교 3학년 편입

 

1950.

운학중학교 입학, 전쟁 발발

 

1954.

졸업과 함께 군 입대(당원이 됨). 금강산과 해금강 일대에서 8년 간 복무

 

1961. 청진수산사업소 배치 

 

1961.10. 박원옥 님과 혼인

 

1962.

큰딸 선자, 이듬해 길모 얻음. 진남포 해양고등학교 입학, 2년 후 항해사 자격증 획득, 마도로스 활동 

 

1964.08.

졸업과 동시에 중앙당 소환

 

1965.03.05.

남에 내려올 당시 부인이 셋째 임신 중이었음.  울릉도 앞바다에서 체포. 미 합동수사부로 끌려가고 서빙고 대공분실에서 6~7개월 간 고문. 선장과 부선장 사형 집행. 항해사이자 당책이었던 선생은 1심 사형, 상고심 무기로 감형, 서대문형무소/대전교도소 이감

 

1968.

광주교도소 이감

 

1971.

고문과 구타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음

 

1988.11.20.

특사(24년)로 풀려남(58세).

 

1989.

최화자 님과 재혼

 

2001.02.06

2차 송환 요구하심

 

2005.

뇌졸중으로 쓰러짐(왼쪽 팔과 다리 마비)

 

2020.01.

폐암 4기 진단 받고 투병  

 

2020.08.21.

저녁 9시 43분 운명

 

*범민련 서울연합 고문, 통일광장,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에서 통일운동 하심.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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